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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요르카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강인(21)과의 미팅 사실을 공개했다.
이강인이 분노했다. 이강인은 갑작스럽게 소속팀 마요르카 구단의 SNS를 ‘언팔로우’했다. 이는 현재 소속팀에 대한 불만이 있음을 표현한 행동이었다.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의 후안미 산체스 기자는 지난 25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향한 이적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있다. 마요르카는 겨울에 절대 이강인을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강인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언팔로우 이유를 설명했다.
이강인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후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있었다.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 최근에는 브라이튼의 이름도 등장했다.
라리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원했다. 마요르카 지역지 ‘울티마 오라’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 관심이 있는 익명의 팀이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대표적인 라리가 ‘3강’으로 평가받는 팀이다. 이강인은 이러한 제안들을 살펴보고 싶었으나 마요르카의 다소 일방적인 태도에 감정이 상했다.
이런 상황에서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이 이강인과 대화를 나눴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이 나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나는 그에게 매우 중요한 팀의 일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시즌과 같은 힘든 상황을 겪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경기에 뛰든 안 뛰든 팀의 핵심적인 선수다. 이강인은 우리 팀에 온 후 정말 많이 성장했다. 시즌 초에 내가 원했던 모습을 보여주면서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팀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강인을 보낼 수 없는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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