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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돌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등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트레블을 포함해 전대미문의 6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유럽 축구는 바르셀로나로 통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영광을 뒤로한 채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2년 떠났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을 지나 지금의 맨시티에 정착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복귀설은 멈추지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하락세를 타고 있고,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한 번도 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바르셀로나가 다시 만나 다시 영광을 재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복귀설까지 진전된 것이다.
이에 맨시티 최고 경영자(CEO) 페란 소리아노가 직접 대응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는 영국의 'DAZN'을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로 돌아간다고? 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절대로 맨시티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그 어떤 클럽에도 가지 않고 맨시티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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