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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측면 수비수 포로(스페인)를 영입해 오른쪽 측면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1일(한국시간) 포로 영입을 발표했다.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난 윙백 영입을 원했던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포로 영입에 성공했다. 포로를 영입한 토트넘은 오른쪽 윙백 스펜스를 렌(프랑스)으로 임대 보냈고 도허티와는 계약을 해지했다.
포로는 지난 2019년부터 스포르팅에서 활약하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67경기에 출전해 9골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스포르팅에서 26경기에 출전해 3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 가담력을 선보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 토트넘이 새롭게 영입한 포로와 기존 오른쪽 윙백 에메르송의 올 시즌 다양한 공격수치를 비교해 소개했다. 포로는 올 시즌 리그에서 경기당 2.8회 기회 창출을 기록한 반면 에메르송은 0.4회에 그쳤다. 경기당 어시스트에서도 포로는 0.5개인 반면 에메르송은 0.1개로 낮았다. 경기당 크로스 성공도 포로는 2.1개인 반면 에메르송은 0.3개에 그쳤다. 경기 당 슈팅은 포로가 3개로 에메르송의 1개에 앞섰고 드리블 성공도 포로가 1.3회인 반면 에메르송은 0.7회를 기록했다. 포로는 모든 공격 수치에서 에메르송에 앞섰다.
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포로는 "이적을 하게 된 것은 훌륭한 일이다. 토트넘에 정말 오고 싶었다. 나에게는 특별한 기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의 꿈"이라는 소감을 나타냈다.
[사진 = 토트넘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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