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분노하고 있다.
이유는 첼시의 하킴 지예흐 임대가 어이없는 상황으로 인해 무산됐기 때문이다. 첼시와 PSG는 지예흐 임대를 논의했고, 합의점을 찾았다. 이적시장 마감 1시간 전에 극적으로 합의한 것이다. 지예흐는 PSG 메디컬테스트도 통과했다.
하지만 첼시가 PSG에 보내야만 하는 서류가 제때 도착하지 않았다. 결국 PSG는 서류 미비로 리그 사무국에 제출하지 못했고, 겨울 이적시장은 마감됐다. 결국 지예흐 임대는 무산됐다.
이에 분노한 PSG는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PSG는 리그 사무국에 항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PSG는 첼시가 위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내용을 담은 항소장이다. 이적 마감시간이 지났지만 PSG는 예외적으로 지예흐 임대를 허락받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첼시는 PSG와 지예흐가 계약하지 못하도록 잘못된 서류를 3번이나 보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마지막까지 불확실성이 예상된다. PSG는 지예흐를 등록할 수 있는 판결이 내려질 거라 확신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PSG는 이 계약 무산이 첼시로 인해 야기된 일이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