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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 축구선수 정대세가 아내 명서현에게 설렜다고 털어놨다.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국대패밀리의 명서현이 남편 정대세와 함께 5·6위 전을 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향했다.
이날 정대세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며 명서현은 “평소랑 다르다. 남편이랑 같이 가니까 느낌이 이상하다”라고 털어놨다.
정대세 역시 “내가 뛰는 게 아니라 서현이가 뛴다는 게 신기하다”라며 축구선수인 자신이 아닌 아내가 경기에 나간다는 사실을 신기해했다.
이어 정대세는 “오늘 아침에 서현이가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보고 설렜다”며, “아까 배운 말이 있다”고 핸드폰으로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대세는 “달콤 쌉싸름한 첫사랑이 생각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대세의 사랑고백에 명서현은 “뭐야 아침엔 아무 말도 안 하더니”라며 쑥스러워했다.
그러자 정대세는 “솔직히 아무 말이 안 나왔다”라며 아내의 유니폼 입은 모습에 새삼 반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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