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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신입생이자 유망주인 주드 순섭 벨(19)이 훈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2명의 즉시 전력감을 영입했다. 먼저 비야레알에서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임대했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가운데 데얀 클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은 부상 이탈은 반복했다. 결국 아르나우트 임대로 공격을 보강했다.
또한 토트넘의 고질적인 약점인 오른쪽 윙백 문제는 페드로 포로를 통해 해결했다. 포로는 공격력이 뛰어난 오른쪽 수비수다. 토트넘은 포로를 영입하면서 에메르송 로얄을 잔류시켰다. 맷 도허티와는 계약을 해지했고, 제드 스펜스는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보내면서 선수단 정리도 단행했다.
마감을 앞두고는 유망주 영입에도 성공했다. 토트넘은 첼시 출신인 태국계 유망주 순섭 벨을 영입했다. 순섭 벨은 잉글랜드 19세 이하(U-19)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1년 12월에 EPL컵 브렌트포드전에서 첼시 1군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후로는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계약 기간 6개월을 남겨두고 토트넘으로 이적을 했다.
순섭 벨은 빠른 스피드를 갖춘 공격수다. 피지컬이 강한 편은 아니나 볼을 잘 다루고 드리블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순섭 벨은 토트넘 훈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순섭 벨은 “손흥민, 해리 케인 등과의 훈련이 매우 기대된다. 물론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로운 팀에서 좋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최고의 시설을 갖춘 곳이다. 이곳에서의 훈련은 최고의 선수로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토트넘이 2025년 6월까지 순섭 벨과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사진 = 토트넘]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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