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6강 경쟁서 우위를 점할까.
재로드 존스 영입으로 빅 라인업을 구축, 존스~양홍석~하윤기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위력적이다. 양홍석과 하윤기가 존스의 그래비티 효과의 최대 수혜자다. 존스는 내, 외곽 공격력을 갖춘, 꾸준함을 보여주는 스코어러. 심지어 시야도 넓고 패스센스도 준수하다.
공수조직력이 그렇게 좋지 않은 가스공사. 존스는 3점슛 5개 포함 1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홍석은 3점슛 5개 포함 22점을 올렸다. 하윤기는 17점 10어시스트. 이날 KT는 3점슛 11개를 넣었다. 성공률은 37%.
가스공사는 빅 라인업의 맹점을 드러냈다. 외곽수비가 원활하지 않다. 이대성이 23점 7어시스트, 정효근이 16점, 이대헌이 15점을 올렸다. 그러나 머피 할로웨이와 데본 스캇이 각각 8점, 6점에 그쳤다. 가스공사 외국선수 라인업이 득점력이 좋은 편은 아니다. 이로써 KT가 6강 막차 경쟁서 조금씩 앞서가는 형국.
수원 KT 소닉붐은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76-73으로 이겼다. 17승21패로 6위. 가스공사는 5연패하며 13승24패로 여전히 9위.
[양홍석.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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