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정준하-하하-신봉선-박진주-이이경-이미주의 '놀뭐 체대 2023 동계 훈련'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이 차에 탑승하려 하자 유재석은 "야, 이미주 운전하면 안 된다"며 헐레벌떡 뛰어와 운전석에 올랐다. 이에 박진주가 "우리 오래 살고 싶다"며 말하자 이미주는 "나 그런데 운전 늘었다. 진짜"라고 반박했다.
하나둘씩 차에 탑승하는 가운데 박진주와 이미주가 가장 뒷자리를 차지했다. 운전석 바로 뒷줄에 탄 하하는 "내가 가운데 앉겠다"며 가장 불편한 자리를 자처했다.
이를 들은 신봉선이 "내가 가운데 앉겠다"며 만류했지만 하하는 "힘들지 않으냐"며 자리를 잡았다. 당황한 박진주와 이미주가 "우리가 가운데 앉겠다"고 하자 하하는 "아니다. 너희가 먼저 싸가지 없게 뒤에 앉지 않았느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우여곡절 끝에 출발을 앞두고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우리 동기들, 벨트 했느냐"고 물었다. 박진주와 이미주가 "예, 선배님!"이라고 답하자 하하는 "우리 동기니까 선배, 선배 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하하는 "나는 말 놓지 마라"며 말을 바꿨다. 박진주가 "왜, 우린 친구 아니냐"고 반박했지만 하하는 "난 79다"며 선을 그었다. 신봉선이 "나 사실 너희한테 이야기하는데 나 마흔넷이니까 입 조심해라"고 거들자 하하 또다시 "나 애가 셋이니까 말 놓지 마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신봉선은 "나 그리고 지금 임신하려고 몸 만들고 있다"며 강력한 한 방을 날렸다. 멤버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박진주는 "그건 축하한다"며 너스레를 떨며 거들었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