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 수비진을 이끄는 김민재가 쿨리발리를 대체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4일(현지시간) 김민재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며 쿨리발리와 비교했다. 이 매체는 '팬들의 마음과 나폴리의 수비진에서 쿨리발리를 대체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현재 김민재는 쿨리발리보다 훨씬 더 믿음직해 보인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축구에 대한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줬고 동료 수비수 라흐마니와 제주스가 잘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다재다능함이 있다. 김민재는 쿨리발리보다 덜 화려하지만 기능적으로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클럽 중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2위 인터밀란에 승점 13점 앞서며 압도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9-90시즌 이후 2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첼시로 이적한 쿨리발리는 지난 2014-15시즌부터 8시즌 동안 나폴리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나폴리는 쿨리발리 이적 이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민재를 영입한 가운데 김민재는 지난해 9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세리에A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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