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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 200' 정상을 밟았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이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2월 11일 자)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후 3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이름의 장: TEMPTATION'이 작년 11월 5일 자 차트에서 1위를 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이트(Midnights)'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앨범 판매량 스코어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꿈에 그리던 목표였는데 이루어질 줄 몰랐다"며 "아침에 소식을 듣고 저희도 놀랐는데, 이런 값진 위치를 만들어 주신 우리 모아(MOA)한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아분들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저희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저희와 함께 앨범 준비를 하고 신경 써 주신 방시혁 PD님과 빅히트 및 하이브 스태프 여러분의 노력도 있었기에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진심으로 여러분 덕분에 '빌보드 200' 1위라는 성적을 거두게 됐다. 이런 자리에 맞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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