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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손 없는 날’(연출 김민석 박근형 작가 노진영) 방송인 신동엽이 아들, 딸 친구들 사이에서 마술로 인기 얻은 일화를 공개하며 마술 열정을 불태운다.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이다.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다. 7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을 선물하기 위해 동탄 마술 극장으로 이주를 앞둔 18년 차 마술사 의뢰인을 위한 추억 이사 서비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동엽과 배우 한가인은 오랜만의 마술쇼 관람에 기대에 부풀었다. 뿌연 연기 속에서 마술사 의뢰인이 등장했고 카드 마술부터 테이블 공중부양까지 마술의 향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특히 한가인은 “마술쇼를 보는 순간만큼은 제가 어린아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게 마술의 매력인 거 같다”며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신동엽은 아들, 딸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비결로 마술을 꼽았다. 신동엽은 “전문적이진 않지만 아이들한테 마술을 많이 해줬다. 아이들 친구들 왔을 때도 마술을 보여주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제 마술은 5~6세까지만 먹힌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신동엽은 작은 종이뭉치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해줬던 마술을 선보였다. “마술을 배워서 우리 아들, 딸한테 보여주고 싶다”며 의뢰인에게 지폐 공중부양 마술과 카드 마술을 배웠다. 신동엽이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마술에 성공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손 없는 날’은 7일 밤 10시 30분에 10회가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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