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팝스타 비욘세가 그래미 최다 수상자 공동 1위에 올랐다.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비욘세가 '커프 잇'으로 '베스트 R&B 송'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서 비욘세는 총 31개의 트로피로 최다 수상자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이전 시상식까지 28번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다만 비욘세는 시상자의 호명에도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진행자 트레버 노아는 "비욘세가 오고 있다"고 설명하며 "LA에서 시상식을 하면 장점은 여기 다 있다는 건데, 단점은 오는데 오래 걸린다. 교통 때문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비욘세를 대신해 무대에 오른 기타리스트 나일 로저스는 "(비욘세에게) 이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원테이크로 녹음했다. 가슴 속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연주했다"고 '커프 잇' 작업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커프 잇'은 비욘세의 일곱 번째 정규 앨범 '르네상스'의 수록곡으로 빌보드 '핫 100'에서 10위를 기록하며 팬들과 비평가들 모두에게 호평을 받은 곡이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대중음악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3년 연속 그래미 후보에 지명된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그라모폰(그래미 트로피) 첫 수상에 도전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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