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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상습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승리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승리는 2019년 초 불거진 클럽 버닝썬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되며 수사를 받다 2020년 1월 기소됐다. 같은 해 3월 군에 입대하면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당초 승리는 2021년 9월 16일 전역할 예정이었으나, 같은 해 8월 12일 1심에서 법정구속된 뒤 병장 신분으로 국군교도소에 수용됐다. 이후 판결 확정으로 승리는 민간교도소에 이감돼 남은 형기 약 9개월을 더 살고 오는 11일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다.
승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알선 등·성매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횡령, △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총 9개 혐의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
승리는 이번 사건이 불거지며 빅뱅에서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출소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은 오는 2025년 10월 1일 출소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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