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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47)이 엘링 홀란드(22)에게 득점 기회를 주지 못한 맨시티 선수들을 비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0-1로 졌다. 맨시티는 14승 3무 4패 승점 45점으로 2위, 토트넘은 12승 3무 7패 승점 39점으로 5위다.
맨시티는 4-2-3-1로 상대했다. 최전방에 엘링 홀란드가 나왔다. 2선에서 잭 그릴리시, 훌리안 알바레스, 리야드 마레즈가 지원 사격에 나섰다. 3선 미드필더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와 로드리고 호흡을 맞췄다. 백포 라인은에리코 루이스,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카일 워커를 배치했고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나섰다. 미드필드 라인에는 이반 페리시치,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이 배치됐다. 백스리에서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홀란드는 풀타임 경기장을 누비며 27번 공을 잡았고 16번의 패스를 시도해 12번 연결했다. 기회 창출은 1번 기록했다. 하지만 슈팅은 단 하나도 시도하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네빌은 맨시티 선수들이 홀란드를 지원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홀란드는 달리고 있다. 그는 갈 준비가 됐다. 하지만 맨시티 선수들은 홀란드를 지원하지 못했다"라며 "홀란드는 득점을 위해 엄청 많이 뛰었다. 하지만 (동료들에게) 무시당한 것은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홀란드는 엄청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공식전 28경기에서 3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EPL에서 해트트릭만 4번 기록했다. EPL에서 25골을 기록한 홀란드는 2위 케인과의 7골을 더 많이 넣으며 득점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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