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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승리 주역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 교체된 가운데 승리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7일 토트넘의 맨시티전 승리 주역 4명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을 지목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맨시티전 활약에 대해 '손흥민은 득점과 어시스트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프더볼 상황에서 지치지 않고 움직였다. 볼을 소유했을 때 어떤 선수도 손흥민처럼 볼을 앞으로 끌고 나갈 수 없다. 손흥민은 득점왕을 차지했던 지난시즌 만큼 영향력이 크지 않았지만 팬들은 그의 노력을 인정했다'고 언급했다.
익스프레스는 손흥민과 함께 케인, 다이어, 호이비에르를 토트넘의 맨시티전 승리 주역 4인방으로 소개했다.
토트넘의 맨시티전 승리와 함께 손흥민에 대한 현지 언론의 극찬도 이어졌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는 질주로 맨시티에게 꾸준한 위협을 가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게리 네빌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오랜 시간 동안 하이 레벨에 있었기 때문에 다소 침체될 수도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빛나는 모습을 되찾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손흥민과 쿨루셉스키로 인해 우리는 볼을 잃었고 쉽지 않았다. 토트넘은 환상적인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고 상대를 압박한다. 전방에 많은 수준급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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