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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꺾은 해리 스타일스+64살 마돈나 충격의 성형”, 그래미어워드 시청률 30% 증가[해외이슈](종합)

시간2023-02-07 08:49:23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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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65회 그래미 어워드가 각종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시청률 대박을 터트렸다.

버라이어티는 6일(현지시간) “그래미어워드는 총 시청자 수 1,240만명을 기록하여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그래미어워드의 라이브 스트리밍 수치는 지난해보다 33% 증가하여 파라마운트 플러스와 다른 CBS 플랫폼에서 역사상 가장 많은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자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선 각종 논란과 화제가 쏟아졌다. 먼저, 모두의 예상을 깨고 해리 스타일스가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해리스 하우스'로 그래미 최고 영예인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스타일스가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해리스 하우스’는 빌보드 1위로 데뷔했고, ‘애즈 잇 워즈(As it was)’는 1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CNN은 “전문가들은 비욘세와 배드 버니가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해리 스타일스가 수상함으로써 놀라움을 다가왔다”고 평했다.

비욘세는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베스트 알앤비 송', '베스트 트래디셔널 알앤비 퍼포먼스',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레코딩'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올래의 앨범상을 스타일스에게 내줬다. 팬들은 “비욘세가 그래미를 도둑 맞았다”면서 트위터를 중심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마돈나의 충격적인 성형은 팬들을 경악시켰다. 한 팬은 “마돈나 얼굴에 무슨 일이 생긴 거야?!”라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또 다른 팬은 “이 사람은 마돈나 흉내를 내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마돈나의 나이가 2700살의 흡혈귀라면, 살아있는 아기와 작은 동물들을 먹는 그녀의 나이에 잘 어울린다”고 꼬집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 사용자는 “마돈나가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뉴페이스' 후보에 올랐나”라고 비꼬았다.

아델이 평소 이상형이라고 밝현 드웨인 존슨과 포옹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사회자 트레버 노아는 객석으로 내려가 “아델이 항상 만나고 싶어했지만 결코 만나본 적이 없는 사람은 드웨인 존슨이다”라면서 “나도 그가 당신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드웨인 존슨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없었지만, ‘더 락’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아델에게 드웨인 존슨을 소개했다.

예상치 못한 아델은 깜짝 놀랐고, 드웨인 존슨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아델의 옆자리에는 남자친구인 스포츠 에이전트 리치 폴이 앉아 있었다.

노아는 “아델은 락을 만나고, 락은 아델을 만난다. 사상 처음으로. 좋다. 당신 둘은 친해져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쇼를 계속 진행시켜야 한다”면서 무대로 올라갔다.

CNN은 “더 락이 그래미에서 아델의 꿈을 실현시켰다”고 보도했다.

아델은 '이지 온 미'(Easy On Me)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BEST POP SOLO PERFORMANCE)’ 상을 받았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이날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와 '베스트 뮤직비디오'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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