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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꿈을 좇는 자의 이야기"…'연극 데뷔' 김유정·정소민→정문성 뭉친 '셰익스피어 인 러브' [MD현장](종합)

시간2023-02-07 14:46:11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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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연극에 첫 도전하는 배우 정소민과 김유정은 물론 청춘스타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채수빈까지. 여기에 베테랑 송영규, 임철형이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위해 뭉쳤다.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송한샘 프로듀서를 비롯해 배우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송영규, 임철형이 참석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촉망받는 신인작가이자 청년이던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연극 오디션에 남장을 하고 찾아온 귀족의 딸 비올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송한샘 프로듀서는 "영화가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연극화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많았다. 원작과 동일하거나 뛰어넘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작품을 결정했다"며 "이 작품은 윌과 비올라의 사랑 이야기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꿈을 좇는 자의 이야기다. 그 꿈이 연극을 만들고 무대를 서고자하는 이들의 꿈이다.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이 작품을 좋아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윌은 영감을 잃어가지만 뮤즈 비올라를 받아들이면서 위대한 셰익스피어가 된다. 페니맨 같은 경우 고리대금업자지만 작가를 만나며 배우의 꿈을 꾸고 한 줄의 대사를 위해 온몸을 바쳐 희생한다. 비올라 역시 여자의 몸으로서 무대 위에 서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결국에는 꿈을 이룬다"며 "그 외에도 많은 등장인물이 나온다. 이런 분들이 다 같이 무대를 만들기 위해 꿈을 꾸고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단순히 연극을 만드는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꿈을 꾸고 실현하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16세기 런던의 뮤즈를 통해 잃어버린 예술적 영감과 재능을 되찾고 싶은 신예 작가 윌 셰익스피어 역은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이 이름을 올렸다.

정문성은 "이 작품이 너무 재밌었던 이유가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거였다. 그게 나한테는 사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었고 그래서 나 혼자만 캐릭터를 궁리해 와서 뭘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연습하는 내내 끊임없이 노력하고 서로 바라보고 기대야 하는 부분이었다"며 무대를 준비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서로가 그런 마음을 갖는데 더 큰 노력이 있었고 다행히도 참 좋은 사람들이어서 그 마음이 빨리 잡혀서 그 장면들이 빨리 해결됐다"며 "그다음으로 고민됐던 건 극작가로서의 고뇌와 모습들이었다. 그것들도 장면을 계속 해결해 나가고 연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해결이 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이는 "첫 공연 때 연출님께서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에게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연습 과정은 고통스럽기도 하고 신비롭지 않았지만 무대 위는 신비로운 일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하셨다"며 "이 극을 전체적으로 이끌어가고 대사를 할 것도 많다. 그렇지만 그 신비로움이 무대 위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작품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 그 신비로움이 잘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극 중의 그 대사가 떠오른다. '사랑은 지위도 감독도 상관을 안 한다'고. 모든 걸 다 떠나서 모두 배우가 되어서 신비로움과 사랑이 잘 이루어지는 공연이다. 그 과정이 현재까지 즐겁고 모든 것들이 좋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철 또한 "많은 사람들이 배우를 꿈꾸고 연극을 만들어내고 싶어 하는 이야기가 배우로서, 공연을 하는 사람으로서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연극으로 관객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쓰였는데 또 재미가 있으니까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표했다.

그는 "우리 작품은 공동체, 하나의 팀이 만든 작품이다. 연습 때도 사실 큰 어려움이 없었다. 다들 아이디어를 계속 가져오시고 정말 재밌는 과정을 거쳤고 공연하면서도 계속해서 생겨났다. 이 공연은 22명의 배우들과 많은 스태프분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해질 수 있는 공연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시됐던 연극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로는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이 분한다.

이중 정소민과 김유정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정소민은 "공식적인 연극은 처음이다. 촬영은 테이크를 다시 갈 수 있는데 공연은 그럴 수 없다 보니 매 순간순간이 다르고 하루하루가 다르더라"며 "처음에는 그 사실이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는데 하다 보니까 이 시간이 지나가면 물론 그다음 공연이 있겠지만 그다음 날은 다른 공연이고 공기가 다르고 배우 한 분 한 분의 표정도 또 다르다"고 첫 연극 도전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유정은 "보통 촬영을 하다 보면 주변 스태프분들도 보이고 같이 뭔가 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무대에 올랐을 때는 순간적으로 내 앞에 있는 한 사람, 내 옆에 있는 많은 배우분들, 그리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경험을 처음 해봤다"며 "그 경험을 통해서 연기에 집중하는 경험을 처음 해봤고 내 한마디가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고민하며 좋은 경험과 함께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채수빈은 '앙리할아버지와 나'와 나 이후 약 2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이에 대해 그는 "연극으로 처음 데뷔를 했고 놓지 않고 연극을 계속하고 싶어 했다. 그 이유는 같은 공연이고 합이지만 매번 보러 오시는 분들도 하는 우리들도 그날그날 달라지는 매력이 정말 크기 때문"이라며 말했다.

그는 "연극을 하면서 트리플로도 하게 되면 소민언니, 유정이가 하는 걸 보면서 많은 걸 배우기도 한다. 함께 한 인물을 연구하고 생각하다 보니 같이 이야기 나누는 것도 정말 재밌다. 모두가 하나가 되는 느낌이 정말 좋다"며 "연극을 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걸 정말 처음 느껴봤다. 정말 너무너무 매력적이고 재밌다. 이 작품을 하게 된 것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함께 하는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로즈 극장의 극장주 헨슬로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준 뒤 그 돈을 받기 위해 연극 제작에 참여하는 투자자 페니맨은 송영규, 임철형이 연기한다.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한 포인트를 묻자 임철형은 "포인트는 없었다. 이 작품을 오랜만에 하기 때문에 좋은 기운을 가진 그런 선배였으면,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연습실에서의 시간이 너무 순수한 사람들의 모임 같아서 그게 너무 좋았다. 본인의 역할 뿐만 아니라 서로서로를 함께 만들어갔다. 관객들이 '이 팀 분위기와 밀도가 좋지 않나'하고 생각하실 것 같다"고 기대를 표했다.

'2013 갈매기' 이후 송영규는 약 10년 만에 무대에 선다. 그는 "페니맨이 나라는 생각을 했다. 어쩔 수 없이 돈을 쫓아가는 내 자신이 예술에 가치를 두고 해야하는데 삶에 찌들리는 경우가 솔직히 있었다. 이 작품을 하면서 그런 병들이 낫는 느낌이 들었다"며 "마지막 장면인 비올라와 셰익스피어가 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실제로 페니맨이 울고 있더라. 여기서 정화되고 페니맨과의 동질성을 느꼈다. 작품을 통해 내가 치료되는 것을 느꼈다"며 이야기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캐스팅 공개 직후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유정, 정소민의 연극 데뷔작이며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채수빈이라는 청춘 스타들까지 출동했다. 여기에 송영규, 임철형 등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들까지 대거 합류했기 때문.

이와 관련 송한샘 프로듀서는 "연극은 16세기 런던에서는 넷플릭스였고 BTS 콘서트였다. 엔터테인먼트의 최첨단을 달리던 장르가 현대에 와서는 일부 식자들 혹은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한정되어서 향유되는 게 너무 아쉬웠다"며 "이 작품을 준비하며 셰익스피어의 본질에 대해 생각했는데 결국은 엔터테인먼트였다. 대중들에게 소통하기 위해서는 좋은 배우, 스타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단순한 스타가 아니라 연극배우의 자세를 이미 갖춘 사람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캐스팅 과정을 통해 연극에 대한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아서 정말 주저 없이 모셨다. 정말 이 분들 덕에 엔터테인먼트로서의 본질을 유지한 채 만나게 됐다고 생각한다. 정말 자부심을 느끼고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캐스팅 과정에 만족감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은 이 '셰익스피어 인 러브'라는 작품을 우리가 좋아하는 이유는 연극이라고 젠체하지 않아서다. 젠체 없이 날 것 그대로 관객들을 만나는 열려있는 작품이고 그런 배우가 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런 멋진 배우들과 함께하게 됐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월 28일부터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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