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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맨유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진정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대체자를 구한다는 계획이다.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맨유 레이더에 들었지만 최근 흐름은 바뀌었다. 맨유는 오시멘 영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오시멘은 올 시즌 나폴리 돌풍을 이끌고 있는 주역이다. 16골로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오시멘을 앞세운 나폴리는 리그 1위다. 우승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의 'La Gazzetta dello Sport'는 7일(한국시간) 맨유가 역대 최고 대우를 앞세워 오시멘을 유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나폴리 스타 오시멘 영입을 여름 최우선 목표로 확고히 하고 있다. 맨유는 무려 오시멘 영입을 위해 1억 700만 파운드(1620억원)를 제시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여름에 슈퍼스타 공격수를 데려오기를 열망하고 있고, 그 주인공이 바로 오시멘"이라고 보도했다.
1억 700만 파운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나온 EPL 역대 최고 이적료다. 첼시는 벤피카의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1억 700만 파운드를 썼다. 맨유가 오시멘에게 페르난데스와 '동급 대우'를 약속한 것이다. 파격 대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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