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화 팬들의 올 겨울은 괴롭다. 비시즌 선수들이ㅣ 연이은 논란을 터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화 주장이었던 하주석(29)은 11월 음주운전에 걸렸다. 이어 루키 김서현(19)은 SNS을 통해 팬과 코칭스태프를 비난했다. 주장에 이어 신인까지 바람잘 날이 없다.
지난해 마무리훈련이 진행되던 11월 20일 하주석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시즌 중 헬멧 투척 사건이 있었음에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하주석에게 다시 한 번 신뢰를 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시 실망감을 안겼다. 더욱이 주장 위치에서 말이다.
하주석은 결국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주장에서도 물러났다. 최고참 정우람이 새 주장이 됐다.
한화팬들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이번엔 신인이 사고를 쳤다. 비록 비공개 계정이었지만 자신의 SNS에 코치와 팬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화 구단 자체 확인 결과 김서현이 직접 쓴 글이 맞았다. 내부 회의를 통해 김서현에게 3일간 훈련 정지 징계를 부과했다. 벌금도 내렸다.
김서현은 '슈퍼루키'다. 김서현은 고교시절 최고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기록, U-18 야구월드컵에서는 최고 101마일(약 163km)를 마크하는 등 KBO리그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3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손에 쥐고 있던 한화는 큰 고민 없이 김서현을 선택했고, 계약금 5억원을 안기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화의 2023시즌 강력한 마무리투수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데뷔도 하기전에, 심지어 스프링캠프에서 사고를 쳤다.
믿었던 하주석부터 김서현까지 모두 실망감만 안겼다. 한화팬들은 비시즌에도 실망의 연속을 경험 중이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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