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맨시티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겪고 있다. 지난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으로부터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위반 혐의로 기소를 당했다. 9시즌 동안 100가지 이상 규율을 위반했고 이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맨시티의 위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승점 삭감과 함께 최악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퇴출 시에는 1부 리그부터 4부 리그까지 구성된 EFL에 나설 수 없기에 아마추어리그로 강등될 가능성도 등장했다.
맨시티가 기소를 당하자 과르디올라 감독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0년에 맨시티가 이번과 같은 의혹을 받았을 때 “구단은 나에게 모든 걸 말했다. 만일 그 내용이 거짓이라면 곧바로 팀을 떠나겠다”고 밝히며 팀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과르디올라가 결국에는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맨시티의 징계 여부에 상관없이 맨시티는 과르디올라가 팀을 떠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성명서가 발표되기 전에 해당 사실을 미리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가득한 상황을 틈 타 PSG는 과르디올라 감독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8일 “PSG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타깃으로 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5년까지 맨시티와 계약을 체결했지만 징계로 인해 미래가 불투명하고 PSG는 이전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을 원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놀라운 기소다. 이번 사건이 잘 해결되길 바란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징계 가능성으로 인해 맨시티 선수들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한 PSG의 관심은 분명 반갑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