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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FC개벤져스가 승부차기 끝에 FC발라드림에게 승리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발라드림과 FC개벤져스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FC개벤져스는 전반 9분 김민경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또한 FC발라드림의 에이스 서기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되면서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후반 1분 서기 대신 경서와 호흡을 맞춰온 리사가 경서, 서문탁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골을 선보이며 1 대 1 동점 상황이 됐다.
결국 그대로 경기를 마친 두 팀은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르게 됐다. 승부차기에서는 FC개벤져스의 골키퍼 조혜련의 활약이 돋보였다.
FC개벤져스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선 김민경은 승부차기를 실패했지만 이어서 등장한 오나미, 김승혜, 김혜선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반면 FC발라드림은 첫 번째로 나선 경서, 두 번째로 나선 서기가 모두 조혜련의 선방에 승부차기에 실패하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세 번째 키커로 나선 서문탁 역시 골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면서 결국 FC개벤져스에 패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후 김혜선은 잔디에 누워 “너무 힘들었다”며 오열했다. 김혜선은 인터뷰를 통해 “내가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경기 도중 쥐가 나가지고 다리에 경련이 일어났다”라며, “정말 후회 없이 싸운 것 같다”라고 밝혔다.
무려 582일 만에 골을 넣은 김민경은 “내가 개벤져스 들어와서 초반 경기에서 골을 넣고 그 이후로는 골이 없었다. 그래서 오늘 이 골이 나한테는 되게 컸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방을 보여준 조혜련은 “개벤져스가 잠깐 휴가 갔다 온 거다. 원래 불나방을 이기고, 국대패밀리를 이겼던 그 개벤져스의 모습으로 우승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슈퍼리그 우승의 각오를 다졌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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