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남 "남편, '아내의 유혹' PD 오세강"(퍼펙트라이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종남이 남편이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 오세강 PD라고 밝혔다.

이종남은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에 오지호는 이종남을 "남편이 드라마 '아내의 유혹' 오세강 PD"라고 소개했다.

이어 공개된 이종남의 일상.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성미는 "남편 얘기 자주 하는 거 보니까 평소에 남편이 되게 잘해주나 봐?"라고 물었고, 이종남은 "재미있다. 유머가 있고. 그래서 심심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성미는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부부 싸움할 때도 우아하냐?"고 물었고, 이종남은 "거의 잘 싸우지는 않는 편이다"라고 오세강 PD와의 금실을 과시했다.

이에 현영과 신승환은 "그렇다면, 남편이 드라마 촬영이 없는 날 술에 취해 새벽 3시에 귀가했어?", "화 안 나시냐?"라고 가정했고, 이종남은 "남편은 내가 야단치면 집 나갈걸?"이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현영은 "'나가!'라고 해 보셨냐?"고 물었고, 이종남은 "남편에게 가장 크게 화내본 게 '진짜 너무하네' 방 문 딱 닫고 들어가서 이불 뒤집어쓰고 눕는 거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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