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어머니 눈물 보고 아버지께 서운한 적도"…무슨 일? [대만신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시대의 대만신들'을 찾았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웹예능 '시대의 대만신들'에는 장성규가 등장했다.

촌철 만신은 장성규의 어머니가 결혼 후 행복한 적이 없었다며 "초년, 유년 때 밥을 굶진 않았는데 살면서 뒤집어지고 망가졌다"고 내다봤다.

이어 "사람은 타고난 운이 있다. 장성규는 아들이란 이유 하나로 박수 받고 자랐다"며 "부모의 축복 덕분에 운이 트여 잘 풀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장성규는 "워낙 친가가 유교적인 남아 선호 사상이 강했다"며 어머니가 누나를 낳은 뒤 소홀한 시댁의 반응에 상처받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누나가 네 살 터울인데 어머니께서 '또 딸이 나오면 어쩌나' 하고 둘째를 절대 안 가지려 했다고 한다. 제가 태어날 때까지 조마조마했다고"라고 돌이켰다.

장성규의 어머니는 둘째가 아들임을 알고서야 안도했다. 장성규는 "어머니의 눈물을 보고 아버지께 서운한 적도 있었다. 20대 때 아버지께 '죄송하다. 아빠를 원망했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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