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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유럽슈퍼리그(ESL) 출범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는 9일(한국시간) ESL 출범 추진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ESL은 초기 발표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몇 가지 점을 수정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는 여전히 ESL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3개 구단은 60개 이상 유럽 구단과 접촉해 60-80개 클럽이 디비전으로 나눠 참가하는 리그를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ESL 합류 포기 의사를 밝혔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첼시, 리버풀, 토트넘, 인터밀란, AC밀란은 아직 계약상으로는 ESL 프로젝트와 분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SL는 지난 2021년 리그 창설을 발표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즈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당시 유럽 최정상급 12개 클럽이 ESL 동참 의사를 나타냈고 미국의 금융사 JP모건이 46억파운드(약 7조원)를 투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이 강하게 반발했고 수많은 비난 여론 끝에 ESL는 출범 계획을 철회했다. ESL 합류 의사를 나타낸 프리미어리그 클럽 팬들의 시위도 이어졌다.
ESL는 한차례 출범 계획이 무산됐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리그 출범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ESL은 UEFA와 법정 다툼도 진행 중이다. 유럽사법재판소는 이르면 다음달까지 UEFA와 FIFA가 국제대회 주최자로 지위를 남용하는지에 대한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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