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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이왕이면 다홍치마!”
큰맘 먹고 럭셔리 그랜드하얏트 제주를 예약했다면 최대한 오래 잘 머물러야겠다. 동네 맛집 또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지만, 그것이 적어도 비용 때문일 필요는 없다. 특급호텔 레스토랑이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 난다고? 일단 메뉴판부터 살펴보고 호텔식을 공략해보자.
6층 실내 수영장과 8층 야외 풀데크에서 수영을 즐긴 후라면 누구랄 것 없이 출출해지게 마련.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뭔가 간식이 필요할 때다. 이제부터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시내 분식집을 찾아 나서야 할까? 물론 드림타워 안에 있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터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당신은 3~4층을 오가며 팝업 플라자를 보았을 테다. 이곳에서는 와플, 떡볶이, 닭강정, 아이스초코, 핫도그, 커피 등을 간편히 즐길 수 있다. 특급호텔 안에 있다고 쫄지 말자. 홈쇼핑의 그 코멘트를 떠올려도 좋다. “이 놀라운 가격 6500원에 매콤달콤한 떡볶이를 드셔보세요”
뿐만인가. 닭강정은 1만원, 멘보샤는 8500원이다. 운동 후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생맥주 또한 작은 잔 4500원, 큰 잔 5500원이니 금상첨화다.
제주 시내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는 제주도민들에게도 맛집으로 인기가 높다. 도민 맛집이 되려면 맛과 분위기, 가격을 모두 만족시키지 않고 어려운 일이다.
그랜드 하얏트가 운영되는 제주 드림타워 안에는 총 14개의 식음업장이 운영된다. 식당 경쟁력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셰프다. 이에 드림타워는 글로벌 스타셰프를 영입해 글로벌 미식을 선보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싱가포르, 마카오 등을 경험해 본 카지노 VIP도 만족시킬 만한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음도 주요 포인트 되겠다.
드림타워는 글로벌에서 초빙해 온 6인의 셰프 군단을 ‘어벤져스’라고 지칭한다. 이들은 명불허전의 이력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
먼저 올리버 웨버 총주방장은 MGM 마카오 총괄셰프를 역임하며 MGM 코타이 오픈 멤버로도 활약한 바 있다. 4층에 위치한 그랜드 키친 뷔페는 라스베이거스 스타일 뷔페를 구현하고 있다.
빈센트 웡은 중식당 ‘차이나 하우스’를 비롯해 중식 부문 총괄셰프를 맡고 있다. 총 81회에 걸쳐 미쉐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인 레이 가든을 비롯해 샹그릴라 호텔 그룹 총괄셰프로서 중국 내 15개 호텔 오픈에 참여했던 37년 경력의 셰프다.
벌튼 이는 38층 ‘스테이크 하우스’를 책임진다. 울프강 퍽이 아시아 최초로 런칭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인 ‘컷 싱가포르’, 마카오 윈 팰리스 복합리조트의 ‘SW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총괄셰프를 역임했다.
김영민 총괄 셰프는 ‘그랜드 키친’을 떠받치는 또 한 명의 마이스터다. 마카오 윈 팰리스의 뷔페 레스토랑 ‘폰타나’에서 총괄셰프를 역임했던 18년 경력의 셰프다.
마리오 카라멜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하얏트 호텔에서만 20년 이상을 몸 담았던 40년 경력의 월드클래스 이탈리안 셰프다. 8층에 위치한 카페 8에서 파스타와 피자를 만날 수 있다.
코지마 총괄셰프는 이자카야, 스시, 테판야끼 3가지 콘셉트를 동시에 즐기는 ‘유메야마’를 이끈다. 그랜드 하얏트 두바이, SLS 호텔 바하마 출신의 30년 경력 보유자다.
드림타워 관계자는 “도민도 즐겨 찾는 곳으로는 38층 포차, 4층 그랜드 키친, 3층 차이나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며 “제주에 평생 살았어도 경험해보지 못한 고공 파노라마뷰를 즐길 수 있고, 모듬전·막걸리를 4만원이 채 안 되는 예산으로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드림타워는 오는 13일까지 ‘해피 2023! 무료 조식 혜택’ 객실 프로모션 예약이 가능하다. 4월 30일까지 투숙하는 조건으로 객실 예약시 2인 12만원 상당 조식을 추가 제공한다. 만 12세 이하 아동도 최대 2인 무료니 객실요금만으로 가족여행 식사가 해결된다. 그랜드키친, 카페8, 녹나무, 스테이크하우스, 포차 5개 식당 중에 택할 수 있다.
[사진 = 이지혜 기자, 제주 드림타워]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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