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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송덕호(본명 김정현·30)를 비롯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 등급을 낮추거나 면제받은 이들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이 가운데 래퍼 라비(본명 김원식·30)는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9일 서울남부지검·병무청 '병역면탈 합동수사팀'은 병역면탈자 42명과 이들을 도운 가족·지인 5명 등 총 47명을 병역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병역면탈자 42명은 병역브로커 구 모 씨로부터 맞춤형 시나리오를 건네받고 뇌전증 환자 행사를 한 뒤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았다. 이들은 허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을 감면받거나 등급을 낮춘 혐의를 받는다.
기소된 병역면탈자 중에는 프로축구 구단 경남FC 소속 선수를 비롯해 골프·배드민턴·승마·육상·조정 등 운동선수 8명과 의대생이 포함됐다. 병역 브로커를 통해 가짜 뇌전증 증상을 연기해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배우 송덕호 또한 이름을 올렸다.
다만 래퍼 라비와 부장판사 출신의 대형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아들 등은 이번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검찰은 기소 제외자인 이들 역시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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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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