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연하 류필립♥' 52세 미나, 갱년기 의혹에 "절대 아냐" 발끈(알약방)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7세 연하 가수 류필립의 아내인 가수 미나(52세)가 갱년기 의혹에 발끈했다.

미나는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알약방'의 '오! 마이 유전자'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폴댄스를 하던 미나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안 되지? 좀 쉬어야겠다. 아 더워"라며 방으로 들어가 그대로 침대에 드러누웠다.

미나는 이어 "오늘따라 왜 이렇게 몸이 무겁냐. 잠을 설쳤더니"라고 토로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미나의 집을 찾은 어머니는 "너 혹시 불면증 있냐? 핸드폰 보면서 (자면) 불면증 생겨"라고 걱정을 드러낸 후 "너 혹시 갱년기 아니야?"라고 물었다.

이에 미나는 "말도 안 돼. 엄마 나는 20대 때 보다 체력이 좋거든"이라고 발끈했고, 여동생은 "우리 나이에도 갱년기 있거든. 30대에 (갱년기) 걸리고 그래"라고 알렸다.

그럼에도 미나는 "나는 전혀. 내가 갱년기 있을 수가 없지. 나 갱년기 절대 아니고. 불면증 아니고"라고 극구 부인했다.

한편, '알약방'은 유전자 검사를 통한 질병 예측부터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건강인들의 놀라운 건강 비결까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담은 '알면 약이 되는 알짜배기 방송'이다.

[사진 = MBN '알약방'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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