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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주현영이 신기한 경험을 공개했다.
주현영, 이준혁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팔공산 폐모델 제보자는 "(아내가) 할머니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아내에게 할머니는 엄마나 다름없는 존재라고 알고 있다. 아직도 저희 부부는 그때 겪은 일이 너무 생생하고 딸같이 생각했던 손녀와 그 손녀의 신랑인 저를 할머니께서 도와주셨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주현영은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실 저희 외할머니 생각이 났다. 저희 외할머니가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다. 그래서 저는 뵌 적이 없다"고 운을 뗐다.
주현영은 이어 "가족이 매년 외할머니 산소로 성묘를 가는데 거기가 가파른 오르막길로 되어있다. 근데 그 당시에 저희 집 차가 성능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덜덜대며 힘겹게 길을 오르던 중 거의 다 올라갔을 때 쯤 갑자기 시동이 꺼지더니 차가 길 아래로 고꾸라졌다. 그래서 저희가 다 기절을 했거든. 그런데 너무 신기한 게, 저희 가족 5명이 한 명도 안 다쳤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숙은 "조상신이 도왔네"라고 말했고, 주현영은 "무조건 외할머니께서 우릴 도와주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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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심야괴담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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