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빨라도 너무 빠른 경보급 발걸음'

[마이데일리 = 인천 한혁승 기자] 슈가 걷는 속도가 대한민국 인터넷 속도였다.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1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 차 태국으로 출국했다. 트레이닝팬츠에 집업 후드티와 비니를 쓴 마치 아침 운동을 나온 듯 편안한 패션을 선보인 슈가는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기다리던 아미를 향해 두 손으로 인사를 했다.

빠른 걸음으로 출국장을 향하며 힐끗 팬을 바라보았다. 팬 앞을 지나는 순간 환호성이 터지자 슈가는 시크하게 노 룩 손인사를 하고 앞만 보고 바로 출국장에 들어섰다. 마치 경보 선수를 보는 듯 빠른 발걸음으로 1분이 채 안 되는 시간에 취재가 끝나버렸다.

한편 슈가가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 뮤직비디오가 최근 12억 뷰를 돌파했다.

▲ 공항에 들어선 슈가가 아미를 향해 두 손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 출국장을 향하는 빠른 발걸음.

▲ 아미 스캔.

▲ 팬 환호성이 터지자 시크한 노 룩 손인사.

▲ 짧은 만큼 아쉽고 멋진 슈가의 출국 취재현장.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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