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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측은 이번 화보가 무표정으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근사한 이야기를 상상하도록 만드는 정성일 배우 특유의 분위기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기획으로 출발했다고 밝혔으며, 공개된 사진 속 정성일은 날렵한 슈트 베이스의 착장들을 입고 마치 영화 속 장면들 같은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정성일 배우는 ‘춤을 춰달라’ ‘머리를 헝클어뜨려 달라’ 등 촬영 중 나온 온갖 주문에도 싫은 내색 한번 없이 모두 소화했다고 해, 근사한 이미지와 함께 프로페셔널한 측면과 나긋나긋한 성품까지 동시에 엿볼 수 있다.
'더 글로리'의 출연진은 물론 한 번도 같이 작업해본 적 없는 배우까지 몇 차례 다른 배우의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그는 본인 이야기보다 더 신나서 늘어놓기도 한다. 정성일은 그에 대해 “내가 연기 잘하는 사람들을 너무 좋아한다”며, “신기하기도 하고 배울 점이 많아서 자꾸 보게 되는 측면도 있지만, 그 어떤 이유보다 연기 잘하는 사람이 마냥 좋은 것 같다”고 답한다.
한편, 정성일이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등의 배우와 협연하고 김은숙 작가가 각본, 안길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세계적 인기를 구가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오는 3월 10일 후반부인 파트2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에스콰이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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