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향상 목적"…KBSA, 소프트볼 국가대표 후보 동계합숙훈련 실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월 11일부터 2월 28일까지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소프트볼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합숙훈련을 실시한다.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합숙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켜 차기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소프트볼 국가대표 후보선수는 17세부터 23세까지 연령대의 선수로서 국가대표로의 성장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다. 협회는 지난 1월 27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작년도 대회성적과 경기력을 종합 분석하여 동계합숙훈련에 참가하는 선수 1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선수들은 동계합숙훈련 기간 동안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포지션별 기술훈련과 체력향상을 위한 트레이닝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포지션별 기술 훈련은 다수의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들을 육성한 경험이 있는 안연순 소프트볼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감독과 전 소프트볼 국가대표 투수 출신인 진주외고 박수연 감독이 책임진다.

안연순 전임 감독은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그리고 장차 우리나라 소프트볼을 이끌어갈 유망주를 양성하고 우리선수들이 세계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훈련 참가 소감을 밝혔다.

[사진 = KBSA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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