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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국민의힘·대구시청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자신 정도 체급이 되면 공천 걱정을 하지 않는다며 비슷한 예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언급하자 홍 시장이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홍 시장은 10일 소통채널 ‘청년의꿈’에 ‘이 전 대표가 잘난 척하면서 홍 시장의 2020년 무소속 당선을 상당히 평가절하했다’는 글이 올라오자 “공천받고 세 번이나 낙선한 분”이라고 받아쳤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22대 총선 때) 서울 노원병 출마 의지는 여전한가, 공천 못 받으면 무소속으로 나갈 것인가’라는 물음에 “(공천 걱정은 당이 여유 있을 때나 노원병에 (출마 후보자들이) 줄서 있을 때나 하는 짓”이라며 “저는 당대표 하면서 체급이 높아져 버려서 공천 걱정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을 보라”며 “(21대 총선 때) 공천을 안 주니까 대구 수성을로 가서 무소속으로 돼버렸다. 우리 당 TK의원들 경쟁력이 없다는 걸 홍 시장이 알았다”며 “대안이란 사람들이 너무 허약하다. 지금 서울에선 (총선 경쟁력이 있는 사람을) 10명도 못 채운다. ‘윤핵관’의 가장 큰 문제”라고 친윤 진영을 겨냥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홍 시장이 노인 무임승차 연령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70세로 높이는 한편 시내버스에도 무임승차 혜택을 주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국민의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짜고나온 듯이 갑자기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를 70세로 상향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언뜻 보면 맞는 이야기 같지만 각 지역의 도시철도공사 입장만 반영한 이야기”라고 날을 세웠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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