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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흥국생명의 김대경 감독 대행이 패배의 아쉬움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11일 오후 2시 15분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IBK기업은행과의 ‘2022-2023 도드람 V리그’ 5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1-3(12-25, 19-25, 26-24, 20-25)으로 패했다.
1위 등극 절호의 찬스였다. 승점 2점을 따낼 경우 리그 선두에 오를 수 있었으나 승점을 따내지 못하며 2위(승점 60점)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은 블로킹에서 4-15로 압도를 당했다. 김연경이 18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옐레나(22점)의 성공률이 31%에 그치면서 덜미를 잡혔다.
경기 후 김대경 대행은 “상대가 준비를 잘했다. 초반에 움직임이 둔해서 빠르게 분위기를 바꾸자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표승주를 공략했는데 리시브를 잘 버텼다. 현대전 끝나고 기간이 있었는데 중요한 경기였기에 체력 소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연결을 강조했는데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루즈해지고 적극성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3세트 심판 판정에 선수들이 예민하게 반응한 부분에 대해서는 “판정은 경기 일부분이고 항의할 부분은 하고 아닌 부분은 잊고 경기에 더 집중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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