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GC 오마리 스펠맨이 또 한번 미쳐 날 뛰었다. 팀을 정규경기 우승으로 한발 한발 인도하고 있다.
스펠맨은 36분40초간 3점슛 5개 포함 27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덩치와 달리 외곽 공격을 선호하는데, 한번 터지면 겉잡을 수 없는 폭발력이 무섭다. 그러면서 리바운드, 골밑 수비에도 집중하며 내실을 더한다.
오세근은 17점을 보탰다. 현대모비스 특유의 강력한 트랜지션을 감안, 18분23초만 뛰었으나 생산력은 상당했다. 부족한 제공권은 문성곤이 7개의 리바운드로 만회했다. 변준형이 18점 9어시스트로 이들을 완벽하게 지휘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4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우석이 14점, 김태완이 12점을 올렸으나 KGC의 강력한 세트오펜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는 10점에 야투성공률 30%에 그쳤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1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95-83으로 이겼다. 7연승했다. 30승11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24승17패로 4위.
[스펠맨.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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