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스터시티전 선발 출격…해트트릭 상대와 5개월 만에 재대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선발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전에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열린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5개월 만에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재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손흥민과 함께 케인, 쿨루셉스키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벤탄쿠르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성한다. 페리시치와 포로는 측면에서 활약하고 탕강가, 다이어, 데이비스가 수비를 맡는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킨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열린 프레스턴 노스엔드와의 2022-23시즌 FA컵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가운데 지난 5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의 스텔리니 코치는 레스터시티전을 앞두고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지난 3-4경기 동안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며 "손흥민은 골을 넣지 못할 때에도 팀을 돕는다. 손흥민은 수비 상황에서도 중요한 선수다. 손흥민의 질주 능력과 공간을 침투하는 능력과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는 능력은 중요하다. 골을 넣는 것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손흥민이 지금 같은 활약을 이어가길 원한다. 손흥민처럼 플레이를 한다면 득점은 따라올 것이다. 손흥민과 함께 그런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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