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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이 19세 '원더키드'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는 2부리그 브리스톨 시티 소속 미드필더 알렉스 스콧이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꾸준히 거친 미드필더인 그는 2020년 브리스톨 시티 1군 무대를 밟았고, 지난 시즌에는 38경기에 나서 4골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은 27경기에 나섰고,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콧은 현재 EPL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에 비교된다. 많은 이들이 그를 향해 '제2의 그릴리쉬'라고 부르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 스카우터들이 넥스트 그릴리쉬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그는 그릴리쉬와 비슷한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라고 표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토트넘은 스콧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과거부터 꾸준히 스콧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여름 이적을 위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토트넘은 스콧의 경기에 직접 수석 스카우터도 보냈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토트넘 스카우터들이 꾸준히 스콧의 경기를 관찰했고, 그를 향해 극찬을 했다. 현재 잉글랜드 U-20 대표팀 소속인 스콧은 빠른 발을 가졌고, 빠르게 수비를 공격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토트넘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풋볼 인사이더'는 "아마도 스콧의 잠재력을 알아본 다른 클럽들도 존재할 것이다. 때문에 토트넘은 다른 클럽들이 움직이기 전에 먼저 선수를 칠 계획이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 스콧 영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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