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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튀르키예 언론들의 김민재(나폴리)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민재는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단번에 세리에A 최고 수비수 중 하나로 거듭났고, 나폴리는 독보적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에 튀르키예 역시 환호하고 있다. 튀르키예 최고 명문 출신이라는 자부심이 담겨 있는 모습이다. 튀르키예 언론 역시 김민재의 일거수일투족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 13일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22라운드 크레모네세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엘리프 엘마스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 경기를 튀르키예의 'Yenicaggazetesi'가 분석했는데, 김민재의 이름이 빠질 수 없었다. 기사의 제목이 '김민재 어시스트, 나폴리 승점 3점'이었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세리에A 진출 첫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20분 김민재가 헤딩으로 연결한 공을 오시멘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나폴리가 승점 3점을 얻었다. 한국의 스타가 도움까지 해내는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김민재의 어시스트는 오시멘이 마무리 지었다"고 보도했다.
크바라츠헬리아에 대해서는 "나폴리 스타는 생일에 골을 넣었다. 오늘로 그는 22살이 됐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정말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이 골로 리그 9골을 성공시켰다. 그는 모든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오시멘의 활약에 대해 이 매체는 "이번 경기 골로 17골을 성공시켰다. 정말 좋은 공격수다. 모든 면에서 진정한 스트라이커라고 할 수 있다. 경합, 기동성, 파워 등 모자람이 없는 좋은 공격수"라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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