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이찬원, 말이 필요 없는 사람" 미담 공개(톡파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미담을 공개했다.

이연복은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톡파원 25시'(이하 '톡파원')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찬은 이연복에게 "MC들과도 인연이 깊다고? 그런데 사전 인터뷰에서 '전현무는 깐족깐족 거리는 사람이고, 이찬원은 말이 필요 없는 사람이다'라고 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이연복은 "찬원이 같은 경우는 단점이 없는 게 단점이다"라고 특급 칭찬을 했다.

이연복은 이어 "한 번은 제가 다른 프로그램 회식을 계속 빠졌다. 바빠서. 그래서 미안해가지고 '오늘은 내가 쏜다' 그래가지고 비싼 곳에서 스태프들을 대접했는데 찬원이가 '내일 공연이 있어서 먼저 가보겠다'며 갔어. 그리고 제가 회식 끝나고 계산하러 갔는데 찬원이가 이미 회식비를 결제하고 갔다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찬원은 "그날 선생님 생신이셨다. 그래서 작은 선물이라도 될까 해서 그랬던 거다"라고 설명한 후 "오히려 제가 선생님한테 감사한 게, 저희 녹화일 기준으로 명절 바로 앞두고 있잖아. 근데 저희 집으로 뭘 또 그렇게 큰걸 보내셨다"고 고백했다.

한편, '톡파원 25시'는 CNN에 특파원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톡파원이 있다! 생생한 세계 각국의 현지 영상도 살펴보고 화상앱을 통해 다양한 톡파원들과 깊이 있는 토크도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JTBC '톡파원 25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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