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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13일(현지시간)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재성은 지난 11일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마인츠의 3-1 완승을 이끈 가운데 20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재성은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전반 21분 상대 수비수 우두오카이의 볼을 빼앗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후 자신의 패스를 받은 동료 공격수 아조르케가 혼전 중 흘린 볼을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이재성은 후반 7분 상대 수비수 굼미와의 볼경합을 이겨내고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이재성은 최근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이어갔다. 마인츠의 스벤손 감독은 아우크스부르크전을 마친 후 "이재성이 없는 팀은 상상할 수가 없다. 이재성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빠른 플레이를 펼치며 마인츠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수다. 이재성보다 호감이 가는 선수는 거의 없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나브리(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된 가운데 이재성을 포함해 슈크히리(쾰른), 퓌흐리히(슈투트가르트), 리히터(헤르타 베를린)가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게레이로(도르트문트), 프림퐁(레버쿠젠)과 함께 슐로터벡(도르트문트), 데 리트(바이에른 뮌헨), 휘베르스(쾰른)는 주간 베스트11 수비진에 포함됐고 골키퍼에는 카스틸스(볼프스부르크)가 선정됐다.
[사진 = 분데스리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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