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롯데 유통군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을 위해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요청한 방한용 의류와 핫팩, 치약·칫솔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구세군을 통해 지진 피해 현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튀르키예 지진의 피해 규모가 크고 일상 회복의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과 임직원 참여 캠페인도 진행한다.
14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15일간 롯데온에서 성금 모금 캠페인 페이지를 운영한다. 롯데온 성금 캠페인 페이지에 달린 응원과 위로 댓글 1개마다 롯데 유통군이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기부한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주요 점포에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함을 설치, 운영해 성금을 모금한다. 모금함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있어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다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임직원 전용 모금 계좌를 개설해 계열사 직원이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3월 중 튀르키예와 시리아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는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롯데 유통군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롯데쇼핑]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