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2023년에는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하이퍼 X2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한국 대표이사가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BAT로스만스 한국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하이퍼 X2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하이퍼 X2는 데미슬림이라는 포맷을 사용해 담뱃잎을 30% 증대했다. 균일하게 열을 가하는 인덕션 히팅 기술로 풍부한 맛과 타격감을 선사한다. 한 디바이스로 여러 기능을 갖췄는데 부스트·스탠다드 모드를 모두 탑재해 담배를 자연스럽게도 강력하게도 즐길 수 있다. 배터리 사양의 경우 완충시 최대 20개피를 필 수 있다.
디자인, 휴대성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주머니에 넣기 좋은 크기라 휴대하기도 좋으며 청소도 용이하다”며 “한국 소비자에게 디자인이 중요 요소인만큼 민트 블루, 메탈 블랙, 메탈 오렌지, 블랙 레드, 화이트 골드 5개 컬러군으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글로 하이퍼 X2 전용 스틱은 4가지 종류다. 강한 담배맛인 다크 토바코가 있으며, 멘솔향이 가미된 프레시와 부스트가 있다. 한국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퍼플 부스트도 있다.
디바이스 가격은 4만원으로 책정돼 경쟁사 대비 유리하다.
사전구매는 14일 시작됐고. 오는 27일부턴 전국에 출시돼 편의점이나 이커머스에서 만날 수 있다.
엠마 딘 BAT 북아시아 지역 마케팅 총괄은 “해당 제품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일본 소비자로부터 디자인 등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2022년 계획보다 40%를 웃도는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 구현주 기자]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