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파이터' PD "추성훈, 참가자와 끈끈…애장품 시계 선물하기도"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순정파이터' PD가 멘토들과 참가자들의 우애를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SBS 격투기 서바이벌 예능 '순정파이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안재철 PD가 참석했다.

'순정 파이터'는 격투기에 진심인 지원자들이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에게 극강 멘토링을 받으며 '격투기 1인자'로 거듭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총 상금 5000만 원을 걸고 펼쳐진 토너먼트는 현재 8강 시작을 앞두고 있다.

특히 8강은 멘토 4인방이 직접 대진표를 만들었다. 안재철 PD는 "방송에서는 많이 다뤄지지 않았지만 오디션 합격 후 (멘토들이) 엄청나게 훈련을 시켰다. 방송 스케줄이 없을 때도 그랬다"고 밝혔다.

안 PD는 "멘토와 멘티들이 한 달 이상을 같이 훈련하며 굉장히 끈끈한 관계로 지내고 있다. 단체 메신저 방도 있다. 특히 추성훈은 명경기를 보인 선수에게 자신의 애장품 시계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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