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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씨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최근 팔로워 수 11만 1000명을 돌파하며 '파워 인플루언서'로 등극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자신을 응원해준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의 편지를 남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조민씨는 15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정말 많이 보내주셔서 확인이 느려지고 있습니다"라며 "일일이 답장 보내지 못 하더라도 시간 내서 틈틈이 읽고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응원, 격려, 조언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썼다.
조민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 기준, 팔로워 11.1만명을 돌파했다.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출연 이후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지만 '파워 인플루언서' 못지 않은 면모를 보이고 있다.
조씨는 자신의 인스타 계정에 총 10개의 게시물을 게재했는데, 모두 가장 높은 좋아요를 얻은 프로필 사진의 경우 5만명이 넘는 좋아요와 1만개가 넘는 댓글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근에 남긴 근황 사진엔 4.5만명이 넘는 좋아요와 5726개의 댓글이 달렸다.
조씨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다수의 네티즌들은 SNS 게시물에 "조민님, 소식 듣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언젠가 조국 교수님과 함께 만날 수 있게 되기를…희망 잃지 마세요", "조민님 매일 매일 더 많이 행복하세요. 빨리 시간이 지나가서 엄마, 아빠, 동생이랑 이 가족이 다시 일상을 회복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조민 파이팅!", "조민님 늘 응원합니다! 늘 생명을 살리는 귀한 분이 되시길 응원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들은 "아들도 독일에서 OO이(반려묘명)라는 고양이랑 외로움 달래며 사는 거 같아요. OO이(반려묘명)라도 아들 곁에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하는데, 조민 선생님의 일상도 보니 제 맘도 행복해지려 하네요", "자신을 여유롭게 지키다 보면 시간이 지나 진실은 명백해집니다. 맑고 강한 조민의 영혼을 지키고자 하는 많은 마음이 함께 합니다", "당신의 무너졌던 소소한 일상이 잔잔하게 회복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당신 가족에게 빚졌습니다. 그 빚을 조금이나마 덜어 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등의 응원글을 썼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경상도 70대 할배가 격하게 응원합니다~^^", "잘 버티고 있어요!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세요! 그리고 너무너무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조민 선생님 큰 용기 내셨습니다. 잘 하셨습니다. 부모님의 바람과 본인의 희망대로 거침없이 행복하게 나아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버티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어른이지만 그 말 밖에 할 수가 없네요…어른으로서 많이 미안하고 많이 부끄럽습니다…부디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늘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등 조씨를 위로하는 글을 적었다.
조국 전 장관을 칭송하는 글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인스타 지금까지 만들지 않고 관심도 없던 사람입니다. 조민 선생님께 작은 힘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방금 만들었어요. 오늘 겸뉴공(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아름답고 당당하고 품격 넘치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제가 힘을 얻고 갑니다. 조국 교수님은 그리고 어머님은 반드시 명예 회복 하시게 될 겁니다. 조민 선생님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훌륭한 부모님 유전자를 그대로 받으셨네요. 행복한 조민쌤 사진들 많이 올려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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