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제 95회 오스카상 후보 오찬에 참석했다.
뉴욕포스트는 “크루즈는 훨씬 더 깊은 선탠을 했고, 팬들이 그에게서 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더 긴 헤어스타일과 짝을 지었다”면서 “일부는 심지어 그의 태닝을 조롱했다”고 보도했다.
‘탑건:매버릭’은 내달 열리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크루즈는 남우주연상 후보에서 탈락했지만, 영화의 제작자 자격으로 만찬에 참석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서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지난해 벌어진 윌 스미스(54)의 크리스 록(58) 폭행 사건을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AMPAS 재닛 양 회장은 “여러분 모두가 오스카에서 전례 없는 사건을 경험했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무대에서 일어난 일은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었고 우리 조직의 대응은 부적절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아카데미가 우리의 행동에 대해 완전히 투명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특히 위기 시에는 우리 자신과 산업을 위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