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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배우 이성민이 히트작 '재벌집 막내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영화 '대외비' 주역 이성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이성민은 "전작 '재벌집 막내아들'이 그렇게 뜰 줄 알았냐"라는 DJ 박명수의 물음에 "몰랐다. 시청률이 잘 나오긴 했지만 어느 정도인지 잘 몰랐는데 전화나 문자를 정말 많이 받았다. 마치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는 배우인 것처럼 문자를 받아서 많은 관심과 이슈 체감했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저도 이틀 만에 정주행했다. 근데 갑자기 끝나는 결말이라 당황했다"라는 평을 전하기도.
이에 이성민은 "저는 제 역할이 죽고 난 이후로 대본을 안 봤다. 이건 처음 밝히는 건데, 진양철 캐릭터가 원래보다 더 일찍 죽는 걸로 알았는데 좀 더 오래 살았다. 더 나와서 좋아하진 않았다. 다른 일정이 있는 상황이라서. '재벌집 막내아들' 끝나자마자 다른 작품 촬영을 시작해야 해서, 후반 대본을 볼 여유가 없었다. 그리고 굳이 안 봐도 잘 풀어나갈 테니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저도 엔딩 내용을 모르고 봤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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