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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은행권은 강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를 지원하고자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 한창이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해외송금 지원 프로그램을, 우리은행과 케이뱅크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국민은행은 오는 20일부터 개인·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송금 상대 국가가 튀르키예인 경우 송금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해외송금하는 경우 송금수수료와 전신료를 전액 면제하고 환율 우대도 100%까지 적용한다.
우리은행은 고객이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간편하게 기부하도록 ‘우리 원 클릭 기부함’을 운영한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8일까지 우리원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참여할 수 있다.
기부된 금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즉시 전달돼 긴급구호 물품, 의료장비와 필요 의약품 지원, 지진피해 지역 재건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케이뱅크도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을 같은기간 실시한다.
고객이 케이뱅크 앱 내 기부캠페인 페이지에서 ‘클릭하고 마음 보내기’ 버튼을 눌러 참여하면, 케이뱅크가 1000원을 기부한다.
케이뱅크는 최대 3000만원 후원금을 조성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참여로 조성한 기부금이 지진 피해 복구와 구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각사]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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