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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최고 '빅매치'가 다가왔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오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51점으로 1위. 맨시티가 승점 48점으로 2위다. 맨시티가 승리한다면 골득실에 앞서 리그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아스널을 자극했다. 그는 "우승을 원해? 그럼 싸워서 가져가"라고 외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승은 아스널이 아닌 결국 맨시티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승은 우리 손에 달렸다. 우리는 마지막까지 우승을 위해 달릴 것이다. 이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다. 맨시티는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한다.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우승은 없다. 우리 선수들도 매일 이것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 만약 아스널이 우리를 이긴다면, 그것은 스포츠다.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나는 아스널에 가장 먼저 축하 인사를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승이 결정되기 전까지 많은 위기가 있을 것이고, 맨시티는 리그 3연패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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