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하위 하나원큐가 올 시즌 KB에만 3승을 쓸어담았다.
하나원큐가 또 KB를 잡았다. 5라운드 맞대결서 2차 연장 끝 이겼고, 이날 다시 잡았다. 신지현이 3점슛 3개 포함 26점 8어시스트 7스틸로 트리블더블급 활약을 했다. 신지현의 스틸이 하나원큐 특유의 강력한 트랜지션으로 연결되면서 공수활동량이 떨어지는 KB를 잡았다.
하나원큐는 양인영이 15점, 정예림이 12점, 김애나와 김예진이 10점씩 보탰다. 올 시즌을 기점으로 정예림과 김애나가 코어로 자리매김한 모습. 이들과 롤 플레이어들의 조합, 강한 트랜지션은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한다.
KB는 박지수 시대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는 굴욕을 맛볼 위기다. 올 시즌 박지수가 공황장애와 부상으로 실제 출전한 경기가 많지 않다. 그러나 KB는 박지수가 없을 때 경기력을 올리지 못하는 한계가 명확하다. 강이슬이 3점슛 5개 포함 21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청주 KB 스타즈를 82-69로 이겼다. 4승22패로 여전히 최하위. 5위 KB는 9승17패로 5위. KB는 4위 BNK가 1승만 추가하거나, 자신들이 1패만 더해도 플레이오프행 실패를 확정한다.
[신지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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