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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과 첼시가 네이마르 이적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은 15일(현지시간) 'PSG 경영진이 첼시 경영진과 함께 모였다. PSG의 알 켈라이피 회장은 첼시의 보엘리 구단주와 네이마르의 미래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불화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운데 네이마르는 첼시의 새로운 영입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6000만유로(약 826억원)가 될 수 있고 첼시는 적절한 금액이라고 생각한다. 네이마르의 연봉 3600만유로(약 496억원)도 첼시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그 동안 PSG에서 다양한 불화설로 주목받았다. PSG는 지난 11일 열린 모나코와의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한 가운데 네이마르는 경기 후 캄포스 단장과 말다툼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네이마르의 첼시행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16일 '네이마르의 첼시 이적설은 PSG에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원하는 음바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관계는 지난해 페널티킥을 두고 다춤을 펼친 이후 긴장이 완화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첼시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3억 2300만파운드(약 4870억원)를 투자하며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진행했다. 첼시는 후앙 펠릭스, 무드리크, 마두에케 등 다수의 공격수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첼시는 공격진 보강에도 불구하고 올해 치른 9경기 중 5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하며 득점력 부재를 드러냈다. 첼시는 16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도 무득점과 함께 0-1 패배를 당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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