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망원역 연합생활관 개관…대학생 138명 입주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에 ‘롯데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을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연합생활관은 주거비 부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위해 지난해 10월 지상 8층 건물(연면적 4,026㎡)을 리모델링 한 공간이다. 6호선 망원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총 69실(2인 1실)에서 138명이 생활할 수 있다. 체력단련실, 독서실, 공유 주방, 정보검색대, L-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구비돼 있다.

올해 입주생은 위탁운영을 맡은 한국장학재단과 서울 소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진행했다. 성적, 소득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138명 전원을 선발했으며 약 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 대표 김민승 학생은 “주거비 부담을 덜어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 = 롯데지주]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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